남해군의회 김영태의장 신년사

 친애하는 50만 내외 군민 여러분!
 희망찬 정해년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항상 우리군 의회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격려를 보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군내외적으로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5.31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자치와 공명선거 수준을 한 단계 성숙시켜 그 어느 때보다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컸다고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한미 FTA체결 문제와 전남 육성수면 지정에 따른 문제는 그 폐해가 우리 군민의 농어업의 생존권 문제로서 어느 해보다 군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으나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생존권 보호를 위한 남해인 특유의 저력을 발휘한 한 해였다고 기억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제5대 의회가 출범 원년임에도 군민화합을 우선으로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의 권익향상에 전 의원이 온 힘을 모았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올해도 국가경제의 뚜렷한 청신호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는 현실입니다.
 군민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를 위하여 우리 의회는 집행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군민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의회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정에 조금도 차질이 없도록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군정에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여 우리군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모든 지혜와 슬기를 발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방자치는 가장 큰 덕목은 참여입니다.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야 말로 진정한 지방자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민이 신뢰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온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풍요롭고 아름다운 남해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