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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5일(수)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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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회 남해군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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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팀장 지언석   안녕하십니까? 오늘 개회식 사회를 맡은 의사팀장 지언석입니다.
   잠시 후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지하신 휴대폰은 진동으로 하거나 전원을 잠시 꺼 주시기 바랍니다.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47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단상 위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주홍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주홍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장충남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바쁘신 일정에도 제247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에 참석해 주신 기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020년의 알찬 마무리와 2021년 새해 살림을 살펴보는 올해의 마지막 회기인 제247회 남해군의회 2차 정례회를 개의하게 됨을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금년 한해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신종 바이러스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힘들게 일상생활을 영위해 왔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평범한 일상들이 특별한 일이 되어 버렸고, 대내외적 경제 상황과 맞물려 국내 경기 악화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는 “K-방역”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방역 당국과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방역에 앞장서 힘을 모아 준 군민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삼아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를 기꺼이 감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만큼 군민 여러분들께서는 개개인의 방역이 최고의 치료제이자 백신이라는 마음을 갖고 일상에서 방심의 끈을 놓지 마시기를 함께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50만 내외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장충남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우리 군은 노인과 청년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WHO 고령 친화 도시와 경남도 청년 친화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 사업, 남해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날 설리 스카이워크,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사업 등 순조롭게 진행되는 사업들이 많습니다.
   또한 앞서 가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관광 문화 재단이 설립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보물섬 청정 남해가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단의 아낌없는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군민의 염원이었던 청사 신축과 생활 폐기물 매립 시설도 군민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차질 없이 잘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남해군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장충남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1,000여 명의 공무원 여러분!
   우리 남해군의회는 지금까지 군민을 위한 봉사와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군민의 크고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 등 열린 자치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정례회를 비롯한 임시회 안건 심사에 충실함은 물론, 군민의 어려운 목소리가 들리는 곳이라면 우리 위원 모두는 한마음으로 현장에 찾아가 그 목소리를 듣고 해답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남해군 한려해상 국립 공원 계획 변경에 대한 재조정 등 대정부 건의안, 해상 경계 등거리 중간선 적용 촉구 성명서 발표와 같이 우리 군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함께 행동으로 참여하고, 관계 기관에 군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민생 안정에 방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 의회는 주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집행 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본연의 기능은 충실함은 물론, 잘 된 점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반성할 점에 대해서는 질책보다 대안을 제시하는 열린 의회, 정책 의회가 되어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으로 군민의 행복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제8대 의회 하반기 출범 이후 우리 군 의회는 일하는 의회 상 정립을 위해 내년부터 연간 회기 일수를 90일에서 110일로 20일 더 연장하였습니다.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더욱 왕성하고 역동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한해의 마무리와 내년도의 군정 살림을 계획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내년도 예산, 5,054억 6,600만 원의 예산안이 의회에 제출되어 있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우리 군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심도 있게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특히 예산안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왔던 주요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고 건설적이고 내실 있는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동절기를 맞이해 우리 주변의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부탁드리면서 다가오는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50만 내외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지언석   이상으로 제247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