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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5일(월)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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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회 남해군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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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팀장 이창융   안녕하십니까? 오늘 개회식 사회를 맡은 의사팀장 이창융입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박수 소리)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지한 휴대폰은 진동으로 하거나 전원을 잠시 꺼 주시기 바랍니다.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38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박종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종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장충남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바쁘신 일정에도 제238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기관 단체장님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9년의 알찬 마무리와 2020년 새 살림을 살펴보는 올해의 마지막 회기인 제238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됨을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금년 한해 우리 사회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해빙 무드였던 남북 관계의 변화를 비롯해, 한일 관계 악화 등 국제 정세의 변화가 있었고,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와 미중 무역 전쟁 등으로 인해 대내외 경제 상황이 악화되어 서민들의 삶이 힘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러한 대내외 혼란과 악재 속에서도 우리 남해군은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남해 꿈나눔센터 및 상주 행복나눔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340억을 확보했으며, 지난 2013년 시작된 대명 리조트 사업이 브레이크 힐스 남해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올해 기공식을 하였고,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됨으로써 우리 군이 남해안 관광 중심 도시로 탈바꿈하게 되고, 군민의 염원인 남해~여수 간 해저 터널이 조기에 추진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군단위 LPG배관망 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진교~노량 간 지방도 1002호선 공사와 이동~남해읍 간 국도19호선 확장 공사도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해읍 회나무 거리에 청년 창업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청년들이 머무르고, 활기 넘치는 도시 분위기를 유도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청사 신축 대상지를 현 청사 부지 확장으로 결정하여 향후 남해 100년 미래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군민 화합의 상징이 될 랜드마크로 새로운 남해군 청사가 신축될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처럼 미래의 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신 장충남 군수님을 비롯한 6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남해군의회는 지금까지 정례회를 비롯한 6회의 임시회를 개최하여 총 68일간의 일정으로 각종 조례안 및 예산 심사와 현장 방문, 특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노력을 하였습니다.
   아울러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펼쳐 왔으며, 남해~여수 해저 터널 조기 건설 촉구 결의안, 남해군 한려 해상 국립 공원 구역 재조정 등 대정부 건의안, 남해 IGCC발전소 발전 허가 사업 촉구 건의안, 의료 취약 지역 의료 기관의 간호사 확보를 위한 「의료법」 개정 건의안을 채택하여 관계 기관에 군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군민의 꿈과 희망을 함께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 의회는 주민의 대의 기관으로써 지역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동시에 집행 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로서, 질책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의회 상을 정립하여 균형적이고 생산적인 정책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그 기능과 역할은 다르지만 군민을 위한다는 목표는 같습니다.
   지금처럼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어 서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갈 때, 우리 군은 한 걸음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매 회기가 중요하지 않을 때가 없습니다만.
   특히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마무리와 내년도의 군정 살림을 계획하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예산안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예산 심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350억 증가된 5,466억 8,500만 원의 예산이 의회에 제출되어 있습니다.
   위원 여러분들께서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우리 군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면밀하고 심도 있는 예산안 심사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도 올해 한 해 동안 추진해 왔던 주요 사업들을 잘 마무리되고, 내실 있는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우리 주변의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현재에서 미래는 태어난다.”는 프랑스의 사상가 볼테르의 말을 인용해 봅니다.
   후손에게 명품 남해를 물려줄 것인지 여부는 여러분의 지금 생각과 행동에 있다는 것을 마음 속 깊이 새겨 주시고, 다가오는 경자년 새해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이창융   이상으로 제238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