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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12월5일(목)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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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남해군의회(제2차 정례회)개회식 순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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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팀장 장동찬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94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전주곡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전주곡       "바로"
○의사팀장 장동찬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채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채민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하영제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 주신 유관기관장님, 금년도 의회를 마무리하는 제94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를 같이하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올 한해는 전국을 강타한 태풍 "루사"와 정부의 마늘산업피해구제 연장불가조치 및 SK 화력발전소 건립 문제 등 군민에게는 생계와 터전을 위협받을 만한 많은 현안이 발생하였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한뜻으로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주변환경의 변화를 극복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추진하였으나 현실의 높은 장벽으로 뚜렷한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 군민 앞에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덴마크팀의 월드컵 훈련 캠프유치와 3년간의 초등학교 축구대회 개최 등 남해를 스포츠메카로 전국에 알리고 각종 군민복지 증진시책으로 "살기좋은 남해, 앞서가는 남해" 건설에 매진하고 계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으로부터 꼭 5개월전인 지난 7월 5일 열린 제4대 남해군의회 개원식에서 의원 모두는 주민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앞에 선서하였습니다. 그간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찾아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연구하여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새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로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보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들의 이러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은 전 지역의 주민이 의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키고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작용하리라는 확신을 갖게 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군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받는 성숙한 의정 실현을 위해서는 동료의원 여러분 스스로가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과 함께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로 들을 수 있는 현장을 찾아 발로뛰는 적극적인 자세가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군민들에게 다짐하고 약속한일들을 실천하기 위한 믿음의 의정활동을 전개함으로서 신뢰받는 남해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공직자 여러분! 저는 지난 12월 3일 군민이 있음으로서 공무원이 존재한다는 슬로건 하에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코자 자율실천결의를 다짐하는 공직자 여러분의 모습에 남해군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이 군민의 봉사자로서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각자의 직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활력이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때 군민은 여러분을 진정한 공직자로서 신뢰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군 공직자 여러분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군 살림을 꾸려나갈 예산안을 심사하고 군정전반에 대한 질문과 군정추진에 밀접한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게 됩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동안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더 긴밀한 협조 체제하에서 상호 존중과 균형을 이루어 나아가는 가운데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군정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금년 한해도 1개월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의 짜임새 있는 군정설계를 위하여 남은 기간동안 알차게 마무리 하여 희망을 담는 계미년 새해를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40만 내외 군민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리며 제94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장동찬 :   이상으로 제94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