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년10월7일(화) 오전11시

---

제44회 남해군의회(임시회)개회식 순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레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

○의사계장 이행표 :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4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전주곡-"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 전주곡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대홍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대홍 :   오곡백과의 풍성한 결실을 거두어 군민들의 마음이 그 어느때 보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이때 올해의 마지막 임시회로 여겨지는 제44회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무한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의원 여러분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아울러 군정 수행의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함께 하여주신 김두관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에도 우리모두가 땀흘려 일한 보람으로 풍년농사의 대풍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공무원 여러분들께서 영농지도에 애쓰고 농민들이 땀흘린 결과라고 여겨지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9월말 거제시에서 개최된 경남생활체육대회에서 우리군이 군부에서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하였으며, 또한 군수님이하 공무원 모두가 열심히 일한 결과 올해 여름철 행락질서확립 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되고 경남도 세정종합 평가에서도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알찬 성과를 거양한데 대해 치하를 드립니다.
   또한 지난 추석절 교통대책, 물가안정, 의료진료, 생활민원처리 등 군민생활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불편이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고 내고향 담배사주기 운동을 적극 펼쳐 많은 성과를 거둔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군민 여러분!   지난해 이맘때 하동갈사의 현대제철 건설 움직임에 대해 군민의 단호한 반대의지를 표명하여 무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그룹이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또 다시 이웃인 하동 갈사지역에 현대제철을 건설하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 남해의 미래와 군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생존권은 그 누가 지켜주지도 않으며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가야 합니다. 옛부터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기좋기로 이름난 우리 남해가 불모지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내외 군민 모두의 의지를 한데모아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우리 도내에서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며, 이달 27일에는 우리군 최대의 축제인 제15회 군민의날 및 화전문화제 행사가 열리게 됩니다.
   지난 대회보다 더욱 성숙되고 알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군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등 착실한 준비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는 그 어느 대회보다 내외군민의 화합과 일체감 조성은 물론 남해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에 괴시하는 대회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농민들의 흘린 땀의 결실들이 일손이 모자라 제때 수확을 못하는 일이 없이 알차게 거두어질 수 있도록 적기 벼베기와 마늘파종 등 범군민 일손돕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민선자치시대에 부응하는 군정과 관광남해를 위해 많은 일들을 펼친 한해였다고 하겠습니다. 연말이 몇 달 남지 않은 이제 계획했던 각종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한번 살펴보고 보완하여 내년으로 이월됨이 없이 계획대로 알찬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2년전 내외군민 모두가 그토록 바라고 노력하여 실현시킨 우리 남해전문대학이 그동안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착실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전문대학의 발전이 곧 우리지역 남해의 발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대학을 우리 군민들이 보살피고 키워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대학의 발전과 가장 큰 현안이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기숙사 건립 등에 우리 군민들은 지대한 관심과 정성을 모다 나갑시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방자치시대에 다른 자치단체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뭉쳐야 합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 지역의 현안문제와 발전방안을 찾아내어 연구 노력하며, 또한 부진과정에서는 숨김없이 문제점을 제시하고 함께 그 대안을 마련하여 대처해 나갈 때 비로소 군민들로부터 호응받고 신뢰받는 진정한 자치단체가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10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96회계년도 결산안 심의, 그리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추경예산을 심의함에 있어 금년도 주요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또한 지난번 수해복구사업 예산이 빠짐없이 적정하게 계상되어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하는 중요한 예산이므로 보다 세밀한 심의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기관에서는 의원들이 충분한 예산심의를 할 수 있도록 충실한 자료제출과 답변으로 군민을 위하여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중요한고 많은 일들이 계획되어있는 10월입니다. 집행부와 의회가 뜻과 힘을 모아 차질없이 준비하고 추진하여 큰 성과가 거양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여러분의 건승과 군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행표 :   이상으로 제44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잠시후 11시 20분부터 제1차 본회의를 개의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