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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1월31일(금) 11시
제40회남해군의회(임시회)개회식 순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레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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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계장 이행표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0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전주곡-"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 묵념 전주곡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대홍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대홍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정축년 새해를 맞이한 지도 어느 듯 한 달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도 군민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축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들어 처음으로 임시회가 열리는 오늘 의원 여러분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 김두관 군수님과 배건수 경찰서장님, 이담 농협지부장님, 각급 기관단체장님, 그리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96년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많은 변화와 개혁을 이룬 뜻깊은 한해였으며,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아무런 재난이 없었던 1년을 실현하고 또한 풍년농사의 대풍을 이루어 군민들에게 더 없는 보람의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우리군이 명실상부한 2000년대 한려수도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관광남해건설의 초속을 다진 해였습니다. 또한 군민들의 기대와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고 크다 할 수 있는 민선자치시대에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군정 수행으로 군정전반에 걸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자치행정의 성과를 거두었다 하겠습니다.
   지난 전반기 우리 의회는 장홍길 의장님의 탁월하신 역량과 의원 모두가 중지를 한데 모아 활력과 의욕이 넘치는 의회상을 정립하여, 군민의 대표자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여 생동하는 의회의 면모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의회 운영으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남해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의회운영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군민의 욕구를 충족시켜 드리기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없지는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올해는 이제까지 닦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보다 미래지향적인 맑고 푸른 남해와 살기 좋은 남해를 건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완전한 지방자치시대의 후반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지방이 중심이 되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경영 시대인 것입니다.
   세계는 자국의 이익을 위하고 세계인류만이 살아 남을 수 있는 무한경쟁시대의 대열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군이 더 큰 발전을 이루고,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추어 군민생활이 윤택해 질 수 있는가에 대해 지혜를 짜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동료의원과 600여 공직자는 새로운 자세 변화의 인식과 애국애족의 정신아래 참된 봉사자로서 군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다니면서 어려움을 함께 걱정하고 예방하고 지도하며, 해결방안을 강구함으로써 군민의 신뢰와 사랑속에 우리 군정이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개발을 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군은 21세기를 향하여 창선과 사천을 잇는 거대한 연륙교 건설에 발맞추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잘 활용하여 아름다운 관광남해 건설의 대 과제와 함께 제2의 남해대교건설, 국도 4차선 확장과 상주와 송정을 잇는 관광단지조성, 그리고 농어민소득증대를 위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여 농어민의 마음이 안정되고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하는 등 많은 어려운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한편 지금의 국가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와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다함께 노력해야만 지금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는 씀씀이 줄이기, 과소비 추방, 경쟁력 10%이상 높이기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군의 살림살이를 살펴보면 군이 발전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낮은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연구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의회로서는 지난 1년반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보다 성숙된 의회 운영으로 명실공히 의회가 지역주민의 뜻이 한데 모아지는 민의의 전당이 되고, 그리하여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자치시대에 걸맞는 의회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언제든지 군민들이 내집처럼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의회를 운영하여 군민의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개방된 의회를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의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이기 이전에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정립하여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연구하는 성실한 동반자로서 추진되어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변화하는 의회, 개방된 의회,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의회운영으로 군민과 늘 함께하고 군민을 가까이서 직접 보살피는 의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용이 없다면 실효를 거둘 수 없다고 봅니다. 지방자치는 군민이 바로 주인입니다. 군민들께서는 의정과 군정에 많은 참여 있으시기를 재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 '97년도 의정활동이 시작되는 이번 제40회 임시회에서는 군수로부터 올해 군정운영방향을 듣고, 아울러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처리하게 됩니다. 이번 회기에도 내실있고 활기찬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알찬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대코자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일주일 후면 우리 고유명절인 설날을 맞아 많은 향우들께서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행부에서는 고향을 찾는 향우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과 물가안정, 각종 생활민원처리 등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올 한해도 우리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한번 당부드리며, 군민 모두 올해 계획한 일들이 모두 성취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행표 :   이상으로 제40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잠시 10분간 쉬었다가 본회의를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