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남해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원식
- 남해군의회사무과
일시 1995년7월13일(목) 오전 11시30분
제2대 남해군의회 개원식 순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의원선서
1. 개회사
1. 축사
1. 폐식
(사회:의사계장 박윤범)
(11시30분 개식)
○의사계장 박윤범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대 남해군의회 개원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전주곡-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 묵념 전주곡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들 께서는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선서는 장홍길 의장님 선창에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장홍길 :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 합니다. 1995년 7월 13일 남해군의회 의장 장홍길.
○의사계장 박윤범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장홍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장홍길 : 진정한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오늘 제2대 남해의회 개원을 맞이하여 이 뜻깊은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김두관 군수님과 김사권 경찰서장, 김종달, 우한욱 초대군의회의장님 그리고 각급 단체장님들과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들을 이 자리에 보내주신 7만 군민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리면서 이제 우리 모두는 선거로 빚어진 휴유증을 훌훌 털어 버리고 화해와 화합의 정신으로 오로지 지역 사회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군민 모두의 중지를 모아 나가야할 것을 기대 하면서 특히 저를 포함한 우리 의원들도 주어진 막중한 책무를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신명을 바쳐 봉사 할 것을 다짐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1949년 7월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이래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지난 91년 역사적인 지방의회의 꽃이 활짝 피우게될 2대 의회의 출범을 맞이 하였습니다. 흔히들 민주주의의 기본은 지방자치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의회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 또한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정직은 최상의 정책이라고 했습니다. 여러 의원님들의 선거기간중 주민앞에 약속한 사항들이 구호에 그칠것이 아니라 임기중 의정활동 기본방향으로 삼아 실천에 옴겨 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바람직 하지 못했던 부분들은 과감하게 버리고 새롭고 참신함을 추구할때 지방자치의 꽃이 그윽한 향기로 만개 하리라 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세계화 시대 행정은 서비스 행정이며 행정개혁의 출발점이라고 합니다. 이제 새롭게 출범하는 2대 의회는 초대 의회의 좋은 선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의회 운영으로 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해 잦가지 시책을 제공하는 지혜의 소생지로서 주민의 조그마한 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여 진정한 주민이익을 대변하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히 살기좋은 남해건설을 위해 조화로운 지역발전과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관련된 행정시책에 경영 마인드의 도입을 촉구하고 각계각층의 여론수렴을 정책개발과 불합리한 조례의 재정비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부단한 연구와 노력으로 삶의 현장에서 분출는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군내에서 발생되는 모든 현안 문제들을 우리 의회에서 전폭적으로 수용하여 토론하고 적법한 절차를 밟아서 해결하여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넘치도록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방자치의 성패는 주민의 참여 여하에 달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고장 남해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뜨거운 마음이 의사당을 통하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진정한 총고와 협조를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여러분 께서 이곳 의사당에 보내주신 10명 의원 모두는 언제나,어디에서나 항상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며 뜻에따라 군정이 펼처지고 우리고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아울러 집행부 관계 공무원의 오랜 행정 경험과 군정에 대한 높은 식견이 함께 어울려 군민을 위한 정책개발에 큰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40만내외 군민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의 가정에 건겅과 행운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계장 박윤범 : 이어서 김두관 군수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군수 김두관 : 존경하는 장홍길 의장님 그리고 강대홍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우리나라 역사이래 처음으로 맞이하는 완전한 지방자치 시대의 엄숙하고 장엄한 그리고 활기차고 희망이 넘칠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장을 여는 제2대 남해군의회의 개원에 즈음하여 민선군수로서 축사를 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온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해 마지 않습니다.
먼저 지난 6월 27일 실시한 4대 지방선거에서 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에게 봉사하며 민의를 대변하는 참다운 지역일꾼이 되고자 군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의 영예를 차지한 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위로와 아울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과거 우리는 잠시 지방자치를 실시한 바 있으나 지역주민의 성숙된 민주의식과 자치역량 부족으로 지역사회 내부갈등과 불화를 초래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속에서 지방자치를 중단하게 되었던 뼈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후 강력한 중앙집권제하의 30여년의 긴세월 동안 고도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능률과 안정이라는 이름아래 우리 지방행정은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방침과 지시에 따라 행정이 이루어지고 오면서 진정한 민의를 반영하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제 시대상황이 바뀌어 그러한 지방행정 시대는끝이 났습니다.
지난 6월 27일 지방선거로 명실상부한 지방자치 시대가 열리게 되었고 군민의 뜻에 따르는 진정한 주민자치에 기반을 둔 지방행정을 실현해야 함은 물론 우리지역의 문제는 우리 군민모두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하는 그야말로 주민자치 시대가 활짝 열린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저 자신도 중요한 시기에 중차대한 군정을 책임진 군수로써 군민의 기대에 부응 할수 있도록 젊고 패기있는 군수 깨끗하고 열심히 군민을 보살피는 군수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께서는 온 군민이 슬기와 힘을 모아 성숙된 지방자치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를 다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의회와 집행부가 합심하여 현명하고 부지런하며 진취적인 남해 군민의 기상을 살려 전국 제일의 살기좋고 인정 있는 아름다운 남해로 가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군의 완전한 지방자치의 새 장을 여는 시점에서 민주성과 능률성을 추구하는 성숙된 자치제도 정착을 위해 우리 지역의 문제는 저와 군의회 의원 여러분들이 서로 힘을 합쳐 주어진 권한과 책임을 다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민의를 수렴하는 과정에서 여러갈래 의견과 주장 그리고 복잡한 이해관계는 지역이기주의를 초월한 주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군민의사를 창출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자치의 주역인 군민은 보다 성숙된 자치의식으로 지방행정에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군민의 뜻이 따라 일은 잘하고 있는지 살펴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을 보내고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 더욱 분발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는 군민의 적극적 참여가 있어야만 완전한 지방자치가 정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날의 행정은 민주화 과정에서 야기된 계층간의 갈등과 마찰 그리고 다양하게 분출되는 군민의 욕구를 수렴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 행정의 생산성 향상과 질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뜻과 여망을 군정에 반영시키고 나아가 지역간 계층간의 불균형의 해소로 군민 모구가 고루 잘살 수 있도록 열린 군정, 봉사행정, 깨끗한 주민편의 행정을 수행해 나가는데 저와 6백여 산하 전 공무원은 혼신의 정력을 다해 내고장 남해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의 뒷바라지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의원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펼쳐질 의정활동을 통하여 예산심의, 조례 제.개정, 폐지, 중요 재산에 대한 심의 의결, 행정사무감사 조사활동 등을 통하여 충실한 견제와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여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군정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조언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오늘 영광스러운 개원식을 맞이하여 남해군 의회가 지방화 시대의 지방자치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 하면서 군의회의 꾸준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축사에 가름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윤범 : 다음은 제2대 남해군의회 개원을 축하 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께서 축하전문을 보내 주셨습니다. 소개해 드리 겠습니다.
"군민의 기대를 한몸에 안고 오늘 역사적인 개원을 맞게된 의원 여러분께 축하와 성원을 보냅니다. 우리 고장의 발전을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한 의회로 기록되길 바라면서 항상 영광이 함께 하길 빕니다". 국회법사위원장 국회의원 박희태.
"귀 의회의 개원을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새로이 구성된 의회가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의 구심체가 되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의원 여러분의 건성과 귀 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 합니다". 경상남도지사 김혁규.
그외 많은 분들의이 축하전문을 보내 오셨습니다. 시간 관계상 생략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대 남해군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