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남해군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남해군의회사무과
1991년12월2일(월)오후2시
제5회남해군의회(정기회)개회식 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7. 폐식
(사회: 의사계장 박길주)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박길주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5회 남해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 전 주 곡 -
"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 묵념 전주곡 - "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우한욱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우한욱 : 존경하는 황기준 군수님.그리고 여러 기관장님. 바쁘신 가운데서도 제 5 회 남해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방자치시대의 개막 이후 처음 실시하는 본 군의회 정기회 개회를 맞이하여 의원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우리 의원들은 군의회 개원 이후 지난 7개월 동안 각계 각층의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많은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강한 집념과 불단한 노력을 해 왔으며, 특히 지난 11월 29일에는 농민의 어려움을 조금 이라도 덜어주고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우리 군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농업발전 토론회를 개최하여 군민 소득증대와 농정 시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의욕적인 의정 활동으로 군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젠 지방자치 단체를 구성하는 두개의 수레바퀴가 힘차게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방의회와 집행기관 즉, 양 기관의 사이는 상호 견제하고 감시하는 평상적 측면 보다는 서로의 불족함을 보완 해 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적극적인 기능 또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군민이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지방자치의 목표를 향하여 출발한 수레가 성공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탄탄대로를 건설 해 주는 역할을 우리 모두가 담당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주민, 의회, 집행부가 삼위일체가 될 때 지방자치는 착실히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합니다. 앞으로 우리 의원들은 지방자치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이젠 우리가 직접 만들고 꾸려 나가야 할 군민 생활을 보다 발전적이고 건강하게 이끌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찾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노력하여 군민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항상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30일간의 정기회 회기 동안 우리는 주민의 삶의 현장에서 표출되는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여, 군민의 마음이 이곳에 고이고 뿌리 내려 군민과 호흡을 함께하는 장이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회기동안 처리될 안건 중에서 군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정감사 활동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우리 군의 살림살이가 군민의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합당하게 쓰여지고 있는지를 감시하고, 군민의 뜻과 바램을 충실히 반영시켜 나가며 주민 복지 시책과 생활 환경 개선에 촛점을 맞추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방화 시대에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제도가 이 땅에 영원히 꽃 피울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 내빈들과 군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길주 : 이상으로 제5회 남해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4시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