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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일(월)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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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회 남해군의회(제1차 정례회) 개회식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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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팀장 이창융   반갑습니다. 오늘 제1차 정례회 개회식 사회를 맡은 의사팀장 이창융입니다.
   원활한 개회식 진행을 위하여 가지고 계신 휴대폰은 꺼 주시거나 진동 모드로 바꿔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42회 남해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를 시작하겠습니다.
   개회식 진행 순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이어 애국가 제창을 한 후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의장님의 개회사를 마지막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게 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바로.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종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종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장충남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호국 보훈의 달이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에 제242회 남해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활력 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라는 군정 목표 아래 군민 복리 증진과 안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장충남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햇볕이 뜨겁게 느껴지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지만, 코로나19로 평화로운 일상을 잃어버린 우리의 마음은 아직도 한겨울인 것 같습니다.
   지난 몇 개월간 이 전례 없는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군민들은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 주셨고, 공직자와 의료진,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방역과 치료에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생활 방역의 단계로 접어든 것은 다행한 일이나 점점 늘어나는 관광객 등으로 인해 자칫 지역에서의 코로나19 발생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는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닌 만큼 최근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마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장충남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지역 경제가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습니다.
   많은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은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고 있으며, 농어민들은 농수산물 가격 하락으로 깊은 시름에 빠져 있습니다.
   방역망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딜레마 속에서 그동안 우리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과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면, 이제는 우리의 일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긴급 재난 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대출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시책 대상자가 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더불어 보다 적극적으로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시책 발굴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앞으로의 삶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질 것이라는 어느 사회학자의 말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변하게 될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공동체 운명의 약화로 취약 계층의 어려움이 예상되며, 경제적으로는 언택트, 플랫폼 기업 등 비대면 위주의 산업 구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렇게 큰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누구도 가 보지 않은 길이지만 누군가가 꼭 가야 할 길이기에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는 코로나19 극복 이후 상황까지 내다보며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현안 사업들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대처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장충남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큰 희망과 무거운 책임감 속에 제8대 의회가 개원한 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우리 군 의회는 지난 2년 동안 정례회 4회, 임시회 13회를 소집하여 각종 조례안 및 예산 심사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남해~여수 해저 터널 조기 건설 촉구 결의안, 청사 신축 관련 조례안, 생활 폐기물 매립장 관련 안건과 같이 중요한 사안들에서는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치열한 고민과 토론을 통해 중지를 모아 남해 미래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고자 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 의회는 주민의 대의 기관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집행 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군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군정 주요 시책들에 대해서는 군민들이 추진 현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 생산적이고 적극적인 의회 상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 사무 감사, 2019회계 연도 세입 세출 결산, 기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 심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심도 있는 안건 심사를 통해 행정 사무 감사에서는 현안 사업들의 합리적 추진 여부를, 결산 심사에서는 집행의 적정성 여부를 면밀히 살펴봐 주시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정례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사무 감사 및 의안 심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회기가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이창융   이상으로 제242회 남해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