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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12월5일(수)오전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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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회 남해군의회(제2차정례회)개회식 순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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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팀장 장동찬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84회 남해군의회 제2차정례회 개회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전주곡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전주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조성복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조성복 :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84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의정의 장을 활짝 열게되어 반갑기 이를데 없습니다. 그리고 변함없이 활기 넘치는 군정을 이끌고 계시는 김두관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또, 기관업무에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신경태 경찰서장님, 이충주 교육장님, 김재복 남해전문대학장님 장문본 농협 군지부장님, 박병영 농업기반공사 하동, 남해군 지부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누구나 다 한해동안 어떤 일에 줄곧 최선을 다했다해도 아쉬움은 남기 마련입니다. 이런 점에서 다들 조금씩은 시간의 무상함과 함께 아쉬운 마음이 들 수 있는 12월이 되었습니다. 금년 한 해도 모든 공직자들이 충실하게 본분을 다함으로써 알찬 군정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또, 이번 정례회는 내년 군정을 설계하는 적절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 해로서 지방자치제가 실시 된지 10년을 넘게 됩니다. 그 동안 세 번의 의회가 출범하여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또한 두 번에 걸쳐 군민의 손으로 탄생시킨 민선 군수 는 확고한 소신과 가진 역량을 다하여 변화와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습니다. 2001년 한 해를 마감하고 다가오는 한 해를 설계하는 지금 시점에서 지방자치제의 연륜과 함께 그 사이 우리는 공직자로서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느낀 바가 많을 줄로 압니다. 확신 하건데 지방자치제가 실시되고 난 뒤부터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 지향적인 활기찬 행정이 이루어 졌다고 봅니다. 또한   군민들은 의회활동이나 행정사무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민 스스로가 지방자치제의 주체적 입장임을 각성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의미 있고 바람직한 변화이며 이것이 곧 지방자치의 핵심이요 근본이 되는 것으로 저 나름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회나 행정집행기관이 이러한 군인의식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또 적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적소에 진단과 처방을 내릴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겸비하여 언제든지 실행에 옮길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양대 기관의 최소한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동료 의원님들과 전 공무원들이 모두 열심히 노력한 결과 우리 군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 받고 있습니다. 이런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한다면 시작도 결코 할 수 없는 것이며 시작할 수 없다는 것은 곧 정체를 뜻하고 현실에 안주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발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고 많은 것에 창조와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관심과 이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르는 결실은 군민 생활 곳곳에 도움과 희망의 씨가 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더 높은 곳에 도전을 걸어야 합니다. 내년에는 대망의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됩니다. 몇 년전 부터 우리 군은 이 기회를 도약의 구름판으로 삼고자 이른바 스포츠마케팅시책을 착실히 준비해 왔습니다. 그 결과 경제 선진국인 덴마크팀의 캠프를 스포츠파크에 유치 하므로서 우리 군의 안목을 세계 무대를 대상으로 시험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찍이 유례가 없었던 이러한 기회를 우리는 발전의 도화선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대 도약의 기회가 있는 다음 해를 어떻게 꾸려 나가야 할 것인가는 더 중요한 사안으로서 금년도 마무리와 내년 계획을 마련하는데 성심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또한 연말에는 주변을 둘러보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수고스러운 사람들을 따뜻이 격려하면서 훈훈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많은 관심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4대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우리 모두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활기찬 의정, 희망찬 군정이 연속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정례회에서 많은 군정 관심사가 진지하게 논의되고 합리적으로 결정되어 군민의 기대를 떠받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편안한 연말 되시기 바라면서 이만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장동찬 :   이상으로 제84회 남해군의회 제2차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