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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1년1월10일(수) 오전 1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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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남해군의회(임시회) 개회식 순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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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팀장 장동찬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74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전주곡-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 전주곡 -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직무대리 박삼수 :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두관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 새해 첫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해는 사회를 구성하는 유기적인 사슬체계가 전반적으로 혼동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확실하지 못한 앞날에 기대감과 불안감이 서로 교차하는 여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군으로서도 지난 해, 여러가지 큰 성과가 있었던 반면에 아쉽고 부진했던 점도 많았습니다. 하나 하나 말씀드리지 않아도 여러 경로를 통하여 진단이 되고 또한 평가와 결산을 통하여 득실을 따져 보았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교훈으로 삼아 2001년에는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내실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군은 농·어업이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고 있으므로 작년 이 부분의 경제가 뒤흔들린 것은 합당한 국가정책의 부재와 수산업 여건 변화 등 군으로서는 손 쓸만한 대책이 없었던 요인도 있겠으나 일단은 생산기반이 취약하고, 안정된 판로 확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주로 제시되고 있음에 따라 이를 개선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종 사업분야로서 많은 기대와 희망이 걸린 관광·환경사업은 다양하고 규모가 큰 사업으로서 자치정책의 성패가 걸렸다 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으로서 한치의 착오도 없이 진행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의회에서는 이와 같은 주요 사업뿐만 아니라 군정 전반에 대하여 설득력 있는 의견을 제시해 나갈 것이며, 행정적인 의사와 군민의사가 적절한 융합을 이루어 올바른 자치행정이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반드시 대화와 협력을 전제로 모든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01년을 맞아 바라는 마음은 한두 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지난해는 경제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질서와 의식도 정체된 상태였거나 오히려 불안심리에 현혹되어 무질서의 도가 지나쳤던 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여러가지 질서가 일그러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투명한 환경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앞장서 군민을 선도하고 양심과 질서가 존중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힘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새해 벽두에 우리의 의식을 일깨워 줄 만한 참신한 화두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를 적극 수용하면서 건전한 의식이 지역사회 곳곳에 스며들도록 다 같이 노력하여야 겠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군수님의 금년도 군정보고에서는 21세기 지식혁명의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군의 비젼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군정 목표와 역점시책, 그리고 군수님과 공무원의 합리적인 의지를 토대로 하여 신뢰받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구현하면서 온 군민이 물적, 정신적 풍요를 축적해 나가도록 공직자 여러분께서 한층 분발해 주시기를 당부해 마지 않습니다. 의회에서는 군정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의기관의 책임있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올 한해, 군정의 착실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하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드리우고 군민 모두에게 일년 내내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장동찬 :   이상으로 제74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