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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0년1월5일(수)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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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남해군의회(임시회) 개회식 순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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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팀장 이행표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63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 나셔서 정면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전주곡-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 전주곡 -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양기홍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양기홍 :   친애하는 군민여러분!
밝고 희망찬 새해 새천년의 시작과 함께 항상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로운 한 해의 첫 발을 내딛는 이번임시회를 맞이하여   동료의원 여러분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된것을 매우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2000년 군정보고를 해 주실 김두관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00년은 과학의 발달과 급속한 산업성장으로 힘과 부를 바탕으로 하는   경쟁원리와 적자생존의 냉엄한 구조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지식과 기술 집약적인 정보. 통신의 발달로 국제화라는 울타리 안에서 독창적 아이디어를 겨루어 승부를 판가름하는 생존적 경제질서가 형성되므로서 무한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또한 지구 곳곳에서는 인종과 영토 사상과 종교적 갈등으로 인한 분쟁과 전쟁은 절망과 폐허를 초래하였고 부흥과 재건의 흥망성쇄가 반복되는 등 역사에있어 오욕과 영광, 좌절과 성취가 교차했던 파란 만장한 굴절의 시기였습니다.   이와 같이 지난 20세기는 격동과 질곡의 역사를 만들고 경제전쟁이라는 새로운 쟁탈전을 예고하면서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기고 지나갔습니다.
우리 군민도 역사의 험한 물줄기를 가로 저으며 선대의 고귀한 전통을 계승하면서   슬기로운 지혜와 강인한 정신으로 21세기의 경쟁시대를 맞이할 도약의 발판을 굳게 다져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90년대에 들어 부활된 지방자치시대는 비록 짧은 경륜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민의 잠재된 능력으로 생동감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였고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주인의식이 형성되었으며 책임과 의무에 대한 선진 시민의식도   같이 뿌리를 내려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동안 영광과 좌절의 굴곡을 헤쳐나온 지난 역사의 전통과 현 세대의 모진 경험을 바탕으로   21세기에는 세계의 장벽에 도전하여 성취하는 군민의 희망과 욕구를 마음껏 펼쳐 나가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올해의 시작과 함께 이미 출발선을 떠난 경쟁 주자들이 앞을 다투어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우렁찬 함성과 함께 미래를 향해 줄달음 치고 있습니다. 목표는 오직 일류 사회건설과 군민복지 달성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삶의 현장에서 근면 성실하게   일하여 땀의 기쁨을 하나 둘씩 쌓아 나가야 만이 미래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우리가 품었던 희망과 포부는 비로소 현실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원대한 희망과 포부를 성취하기 위한 첫번째 요건으로서 굳은 신념에찬 선도자가 있어야 하며, 이는 바로 의회와 행정기관이며 또한 주어진 책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공직사회는   오직 군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세로 군민의 노력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개발과 대안 제시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의회에서는 군민 여러분의 숙원사항과 고충해결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미흡한 점도 있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깊이반성하며 더욱 더 분발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군민을 대변하는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군행정있어서도 비록 어려운 재정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공공복리를 위한 각종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군민정서와 천혜의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살기 좋은 깨끗한 남해건설을 위하여   활기가 넘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문화관광, 사회복지, 지역개발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크고 작은 군민 불편사항과 숙원사항 그리고 민원을 소중하게 여기는 신뢰 받는 행정구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앞서 말씀 드렸습니다만 21세기는   고도의 지식과 기술, 그리고   정보화를 무기로 저마다 일류를 지향하는 무차별한 경쟁 시대로 전개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어진 지역여건과 성실하고   강인한 정신을 소중한 재산으로 삼아 원대한 희망, 일류 남해건설을 위하여   힘과 정성을 다하므로서 날마다 새로와지고 해마다 발전하는 뿌듯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희망과 비젼이 있는 21세기의 힘찬 도약을 위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미래를 위해 힘차게 매진해 나갈 것을   다시한번 다짐 하도록 합시다. 끝으로 경진년 한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충만하시고,   오늘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들의 새해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드리면서 이만 개회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이행표 :   이상으로 제63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