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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999년7월10일(토) 11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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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남해군의회(임시회) 개회식 순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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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 이행표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60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레" -전주곡-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 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 전주곡 -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양기홍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양기홍 :   존경하는 동료 의원여러분! 김두관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60회 임시회 개회에 즈음하여 정말 감회가 새롭 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을 다지는 제3대의회가 개원 된지도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부족한 이 사람이 의장직을 맡아 제나름대로 의회의 활성화와 군민과 보다 더 가까운 의회를 만들어 보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마는 운영이 미숙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1년간은 IMF 경제체제로 사상 유례없는 긴축예산의 심의와 행정기구 인력의 대폭 감축, 경기의 침체, 실업자 증가 등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실로 어렵고 힘든 한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김두관 군수님을 비롯한 우리군민 모두는 보다 살기좋은 남해를 가꾸는데 전력을 다하여 환경 경영대상 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둔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특히 일선행정을 수행하면서 그나마 적은 보수가 줄어들어 정말 호구지책이 어려운 실정임에도 공직자의 봉사와 희생의 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직자 여러분께 뜨거운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의회 출범은 3대에 걸쳐 8년이 경과 되었고 이제 의회의 보다 성숙한 역할과 기능을 군민들이 바라고   있습니다. 전문화 되고 다양해지는 사회와 행정에 뒷받침될 수 있는 의회의 구실을 다 하려면 우리 의원 모두는 가일층 노력 분발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가 잘아는 바와같이 의회의 본질은 항상 다수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대 다수의 권익과 행복을 위해서 의사를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본연의 의무라 생각합니다. 물론 출신지역의 민원과 지역민의 숙원사업도 살펴야 하지만 보다 거국적 차원에서 보다 장기적 안목에서 후세 자손들이 평가할 수 있는 의사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이번 제60회 임시회는 금년도 추진중인 사업장 현장확인 점검을 중점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이번 의정활동이 각종 사업장에 대한 군민 모두의 확인 점검자로서 역할을 다 한다는 마음으로 확인 점검을 철저히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제3대 의회 출범후 1년동안 의정활동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 격려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군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남해군의 무궁한 발전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의사담당 이행표 :   이상으로 제60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바로 이어서 제1차 본의회를 개의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