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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999년5월18일(화) 1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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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남해군의회(임시회) 개회식 순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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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 이행표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58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전주곡-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 전주곡 -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양기홍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양기홍 :   오늘 제58회 임시회 개회에 즈음하여 의원 여러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를 함께 하니 매우 반갑습니다. 5월은 봄과 여름을 연결하는 입하(입하) 소만(소만)의 신록의 계절인데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근로자의 날을 비롯한 각종 축제와 체육행사 등 정말 바쁜일정을 보냈습니다.
   더욱이 공설공원묘원준공, 민자투자유치위원회 개최, 함평나비축제, 국립공원 구역조정 궐기대회 참가 등 집행부나 의회나 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간의 노고에 격려와 치하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민 여러분! 민주주의는 지방자치가 발전되어야 하고 지방자치의 발전은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의 발전임은 모두가 주창하는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고도의 중앙 집권적 정치 행정체제에 대한 주민의 참여나 관심이 크지않고 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조례의 제정심사나 행정에 대한 확인 감사시 집행부와 의견을 달리하는 것을 마치 불필요한 견제나 필요악으로 생각하는 사고나 논리가 있다면 의정활동을 위축시키는 큰 오류를 범할 수 있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바입니다.
   다행히 우리 군민들은 의회에 대한 지대한 관심속에 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또 잘못된 부분을 질책하는 군민들이 어느 지역보다 많기 때문에 남해의 의회발전에 큰 희망을 가져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의회는 무엇입니까? 민주토론의 광장으로써 다양한 군민의 의견들이 의원 여러분의 목소리로 제시되고 조율하여 합의점을 찾는 것입니다. 집행부의 의견과 동일하게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기를 바란다면 의회의 존립의 의미는 없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의정활동이 보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면을 간과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 의결 각종 조례안의 심의 의결 등 심도있게 다뤄야 할 사안들 입니다.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보다 심도있는 검토와 올바른 결론이 내려지도록 가일층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오늘 의회 개원에 자리를 함께 해 주신 김두관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과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행표 :   이상으로 제58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