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남해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남해군의회사무과
1998년7월10일(금)11시20분
제49회임시회(제3대)남해군의회 개원식 순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의원선서
1. 개회사
1. 축사
1. 폐식
(사회:의사계장 이행표)
(11시20분 개식)
○의사계장 이행표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대 남해군의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 나셔서 정면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전주곡-"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묵념전주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선서하시기 바랍니다.
○의장 양기홍 :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의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8년 7월 10일 남해군의회 의원 양기홍·유창식·강대홍·김노원·조성복·이조일·한남종·최채민·박삼수·강천호
○ 의사계장 이행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양기홍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양기홍 : 평소 존경하는 김두관 군수님, 김봉곤 도의회 의원님, 초대 우한옥 의장님, 2대 장홍길 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제3대 남해군의회 개원식을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동료의원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미력한 제가 의장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방금 저를 비롯한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군민의 대표자로서 벌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하였습니다.
지방자치시대 개막은 20세기 후반에 경험한 가장 획기적인 변화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사회 권력구조의 변화뿐만 아니라, 작게는 주민의 생활 양식을 탈바꿈시키는 거대한 개혁의 물줄기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소중한 싹을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점증하는 이기주의와 지방자치 발전을 가로막는 제약들로 말미암아 생활자치의 사각지대라는 비판도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이와 같은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 명실공히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을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지방자치제도에 있어서 양대축의 하나인 지방의회는 자치단체의 기본적인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기관의 정책을 주민의 시각에서 조정해 주며, 주민의 의견과 요구를 수렴, 처리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중요한 지위를 기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과 같은 원칙속에 의회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면 우리에게 맡겨진 소임을 능히 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지역발전이라는 목표아래 집행부와 상호 심도있고 긴밀한 협조체제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현재 우리경제사정이 어렵다고 하지만, 단견에서 벗어나 세원이 더 할수록 값을 배가하는 장기적 비젼 제시에 주력함으로써 환경 지자체와 같은 우리 군만이 가진 장점을 특화시키는 노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맞아 능동적으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의회상을 정립한다면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두운 현실이 밝은 미래로 탈바꿈하는 촉매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우리 제3대 의원은 역대 의원들이 훌륭하게 가꾸어온 지방의회의 꽃을 거울삼아 이를 더욱 빛내고 활력이 넘치도록 관광남해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겠습니다. 그리고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있어서 기탄없는 지적과 비판을 해 주시고 아울러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제3대 군의회가 맡은 바 책무를 다하고 21세기 신천년의 세기를 성실히 새울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기대하면서 군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의정활동을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행표 : 다음은 김두관 남해군수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군수 김두관 : 평소 존경하는 양기홍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오늘 우리는 역사에 길이 남을 지방자치시대의 엄숙한고 장엄한 제3대 남해군의회 개원에 즈음하여 민선2기 군수로서 축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온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해 마지 않습니다.
아울러 지난 6.4동시 지방선거에서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에게 봉사하며 민의를 대변하는 참다운 일꾼이 되고자 당선의 영예를 차지한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와 축하를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군의회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명실공히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튼튼한 의정기관으로 굳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군정도 600여 공무원과 내외군민들이 힘을 합쳐 주민이 참여하는 맑고 푸른 남해건설을 목표로 끊임없는 전진을 해 왔으며, 지난 민선 1기 3년동안 우리는 지방자치를 경험하면서 많은 변화와 개혁을 이룩했습니다. 의욕적으로 추진한 그린플랜사업도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전국 최초로 환경시범자치단체로 지정되는 등 군민들의 지혜와 힘을 한 곳으로 모아 자치행정의 기초를 튼튼히 닦았습니다.
따라서 의회와 집행기관은 군민의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위치에 있다기 보다는 성실한 동반자로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수레의 양바퀴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회는 민의의 수렴과정에서 여러 분야의 의견과 주장, 이해관계를 절충하고 조화하여 지역 이기주의를 배제한 진정한 군민의 의사를 창출하는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저 자신도 어려운 시기에 군정의 책임을 진 군수로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마는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온 군민의 슬기와 힘을 한데모아 성숙된 지방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를 다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합심하여 전국에서 살기 좋은 아름다운 남해로 가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자치의 주역인 군민들에게 투명하고 깨끗한 열린군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습니다. 오늘날 행정은 민주화 과정에서 야기된 계층간의 갈등과 마찰, 그리고 다양하게 분출되는 군민들의 욕구를 수렴, 해결해야 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생산성 향상과 질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뜻과 여망을 군정에 반영시키고 군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3대 남해군의회 의정활동이 원만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군정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와 성원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노늘 영광스러운 제3대 남해군의회 개원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축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행표 : 다음은 제3대 남해군의회의 개원을 축하하는 많은 전보들이 답지되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뜻깊은 제3대 의회의 개원을 맞아 내외군민과 함께 아낌없는 축하와 성원을 보내며 언제나 보람과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국회의원 박희태.
그 외 많은 분들로부터 축하 전문이 왔습니다만 시간관계상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3대 남해군의회 개원식 및 제49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