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남해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남해군의회사무과
1992년5월18일(월)오후2시시
제7회 남해군의회(임시회)개회식 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의사계장 박길주)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박길주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7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전 주 곡 - "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 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 묵념 전주곡 -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우한욱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우한욱 : 존경하는 황기준 군수님과 하종해 서장님 그리고 의원동지 여러분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온 군민의 기대와 관심속에서 개원된 군의회의 2차년도를 맞으면서 회고해 볼때 지난 1년은 전환기적 상황 속에서 시련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역의 모습과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실로 보람과 성취의 기간이었으며, 군정을 우리 군민의 손으로 가꾸고 이끌어 온 한해였다고 생각 됩니다. 처음 실시하게 된 지방자치제도에 대하여 의욕과 기대도 앞섰지만 선례나 경험이 없는 바탕 위에서의 의회 운영이나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어려움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의원들은 군정에 대한 감시와 예산심의 그리고 조례 정비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면서 군민의 편에 서서 군민을 위해 봉사 한다는 자치의 기본 이념에 충실 해 왔다고 자인 합니다. 특히, 개방화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 지난해 11월 29일 농업발전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지난 5월 16일에는 화훼산업발전좌담회를 본 군의회에서 개최하여 수입개방에 대응한 농정방향을 제시하고 군민 소득향상에 앞장서는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군민에게 보여 주기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날이 갈수록 전문화 되어 가는 고감도의 행정수요 시대를 맞아 주민의 욕구와 수요의 범위는 더욱 넓어지고 다양 해지면서 지난 시대의 권위주의나 행정편의 시책만으로는 원만한 복지행정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대적 욕구와 변화의 다양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배전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의정활동에 바빠서 공부 하기는 어렵겠지만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역시 배우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 하다고 생각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의회에 부여된 권한을 군민을 위해 슬기롭게 행사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의원들은 소박한 이웃과 얘기들을 나누는 작은 일부터 군민과 만나는 일에 전념 하면서 지역발전에 힘쓰는 한편 민의를 충실히 수렴하여 군민의 뜻과 바램이 행정시책에 적극 반영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 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지역 숙원이나 소홀했던 사안들을 다시한번 재조명 해 보고 무엇이 진정한 지역발전이며,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진실로 지역주민을 위하고, 군민 모두가 복지와 개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임시회 기간중에 상정되는 군민의 살림살이인 9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비롯한 모든 안건들을 하나하나 신중히 처리하여 군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성숙한 자치시대를 열어 나가도록 다같이 힘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군민과 의회 의원, 그리고 관계공무원들이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 속에서 소중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꽃피울 수 있도록 모두가 신뢰와 노력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뿌리를 굳게 다져 나갈 것을 기대 하면서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축복의 나날이 계속 되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의사계장 박길주 : 이상으로 제7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마치겠습니다.잠시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잠시후 2시 30분에 제1차 본회의가 개의 되오니 의원님께서는 참석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 합니다.
(14시13분 폐식)